호감 있는 상대방이 나를 피하는 것만큼 괴로운 일도 없습니다. 특히 썸을 타고 있거나 분위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거리를 두는 게 느껴지면 궁금할 수밖에 없죠.
오늘은 나를 피하는 여자 심리 확인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튕기는 건지 관심이 식은 건지, 아니면 정말 나를 싫어하는 건지 한 번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래요.
1. 좋아하는 데 피하는 경우
우선 상대방도 호감이 있지만 나를 피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좋아하면 피하는 심리는 과연 뭘까요?
기본적으로 여성은 남자보다 자존감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아 하는데요.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이 알게 되는 게 두려워 무의식적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나를 의식하는 것이죠.
특히 연애 경험이 적은 여성일수록 이런 긴장감을 힘들어하는데, 처음엔 괜찮다가도 좋아하는 감정이 커지면서 눈 마주치면 피하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2. 이성이 감정을 지배
호감은 있지만 이성이 감성을 지배해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구의 애인과 같은 금단의 사랑일 수도 있고, 남자의 배경(학벌, 집안, 종교 등) 때문에 앞날을 계속하기 힘들다고 판단할 수도 있죠. 직장 동료일 경우 사내 연애를 싫어하는 분일 수도 있고요.
이유 없이 자리 피하는 여자라면, 보통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가급적 마주치지 않기 위해 생활 패턴을 바꿈(단골 식당, 산책 경로 등)
- 카카오톡 차단 / SNS 언팔로우
- 갑자기 새로운 취미 시작
3. 부담스러운 경우
남자가 맘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보수적인 연애관을 갖고 있는 여성일수록 이런 경우가 있는데요.
가볍게 연락하거나 데이트하는 썸 단계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사귄다는 행위’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는 분들이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속도보다 상대방이 좀 더 앞서 나가면, 부담스러워서 갑자기 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그 정도의 확신은 없는 것이죠.
따라서 충분히 친밀감을 형성하기 전에는 선을 넘지 않게 들이대는 것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마음이 없는 경우
사실 지금까지 그나마 긍정적인 해석을 말씀드렸지만,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싫어서 피하는 여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이 있을 때는 대화도 잘 통하고 즐거웠다고요? 성격상 거절을 못하는 소심한 여자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많아 잘 호응하고 재미없는 농담에도 많이 웃어줘서, 뭇 남성들을 착각에 빠뜨리곤 하죠. 저도 많이 당했습니다. ?
같이 밥을 먹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만, 그게 꼭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란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음이 없는 경우 가장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카카오톡입니다. 다음의 경우는 빼박 나를 싫어하는 여자(혹은 좋아하지 않는) 일 가능성이 99%이니 깨끗하게 마음을 접길 바랍니다.
- 카톡 읽씹 2회 이상
- 반나절 안에 답장 없음
- 항상 내가 먼저 선톡
- 답변에 잦은 ‘ㅎㅎㅎ/ㅋㅋㅋ’
- 단답 위주의 답변
마지막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소름 돋게 정확한 나를 좋아하는 여자 구별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100% 적용되는 것은 아니니, 어디까지나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 앉아 있을 때 자세를 자주 바꾼다
- 대화할 때 등을 기대지 않고 몸을 내쪽으로 기울인다
- 대화가 끊기지 않게 노력한다
- 걷자는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다
- 나의 개인사에 대해 궁금해한다
-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