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토마토 혹시 드셔 보셨나요? 꿀마토라는 별명이 어울릴 만큼 정말 맛있죠. 한 번 드셔 보셨다면 다들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테비아 토마토가 너무 달다 보니 몸에 안 좋은 건 아닐까 걱정이 되실 겁니다. 오늘은 스테비아 토마토 부작용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란?
1. 스테비아
먼저 스테비아가 뭔지 말씀드릴 건데요. 스테비아는 남미 지방에서 자라는 국화과 식물입니다.
설탕의 300배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의 원료로 쓰이죠. 스테비아는 달기도 하지만 여러 효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 살균 작용
- 면역력 증가
- 항산화 작용
- 숙취 해소
- 혈당 조절
2. 스테비아 토마토 재배법
토마토에 주사로 삽입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스테비아 잎을 비료로 사용해서 토마토를 키운다는 분도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우리가 먹는 단 맛이 나지 않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스테비오사이드(천연 감미료)가 포함된 용액(감미수)에 토마토를 담궈서 스테비오 성분이 들어갈 수 있도록 압축을 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테비아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훨씬 단 맛이 강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로리가 높아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스테비아의 칼로리가 거의 ‘0’에 가깝다고 하네요.
스테비아 토마토 부작용
스테비아 토마토가 맛있는건 알겠는데, 인위적인 감미수를 넣다 보니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GMO(유전자 변형 식품)이라는 오해도 받을 수 있고요.
하지만 식품의 유전자를 변형시킨 것은 아니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토마토를 담가놓는 감미수에 들어가는 스테비오사이드가 천연 감미료이기도 하고, 아직까지 알려진 심각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1. 저혈당
스테비아 토마토가 너무 달아서 혈당 수치를 높이지 않을까 걱정하시겠지만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혈당을 낮춰서 당뇨환자에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습니다. 스테비아가 설탕보다 단맛이 세지만 칼로리는 훨씬 낮기 때문이죠.
오히려 너무 많이 먹을 저혈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혈당 조심하셔야 하는 분들은 적당히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2. 알러지 반응
극히 드문 경우 스테비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화과 풀 종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스테비아 토마토를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이뇨작용
스테비아는 수용성 성분입니다. 전부 몸 밖으로 배출되야 하기 때문에 활발한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소변을 자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너무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스테비아는 지금까지 여러 연구결과들에 의해 어느 정도 안정성이 입증되었습니다. 까다로운 미국 FDA의 기준도 통과했고요. 스테비아 하루 권장량인 50g 넘게 드시지 않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박스채로 먹지 않는 이상 권장량을 넘기기도 어려울 거예요.
간혹 아직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밖에 없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만에 하나 사람에게 나쁜 성분이 포함되었다고 해도 스테비아가 소변으로 100% 배출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안심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스테비아 효능 및 스테비아 토마토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