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계좌 개설 방법 및 증권사 고를때 참고할 Tip

요즘 떨어지는 주가에 속이 타는 분들 많으시죠? 또 누군가는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생각해서 새로 주식계좌를 만들기도 할 겁니다.

오늘은 수수료, 환율 등 증권사 고를 때 참고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살펴보고, 주식계좌 개설 방법을 방문·비대면으로 나눠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증권사 선택할 때 참고할 Tip

주식 계좌를 만들려면, 먼저 어떤 증권사에서 거래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 수수료, 환율 우대(해외 주식), 편의성 등을 따져볼 텐데요.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증권사 수수료 비교 (2023년 최신 기준)

현재 국내 주식 거래할 때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는 NH 투자증권입니다. 나무 앱을 통해 모바일로 거래하면 0.01%의 수수료만 내면 됩니다.

 

심지어 2022년 1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은 이마저도 평생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0.0043319% 유관기관 비용만 발생).

 

이밖에 신한금융투자와 미래에셋 증권도 최초 신규 고객에게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평생 우대(미미한 유관기관 비용만 부담)하는 중입니다.

 


만약 해외 주식을 거래할 생각이라면 수수료와 더불어 환율 우대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해외 주식계좌는 0.07% 수수료와 95% 환율 우대를 상시 제공하는 키움증권, 환전 스프레드를 1원만 붙이는(평생) 미래에셋증권 정도를 추천합니다.

 

이밖에 증권사 별로 진행 중인 주식 계좌 개설 이벤트를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설명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주식계좌 개설 이벤트 증권사별 정리(2023년)

 

2. 은행 방문 주식계좌 개설 (미성년 자녀 계좌)

주식계좌는 원래 증권사 지점에 방문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다 증권사 지점을 본 적 있으신가요? 증권사 지점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신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은행들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시중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 등) 지점에 방문하면 증권계좌를 만들 수 있죠.

 

다만 은행별로 일부 증권사 선택이 안되거나, 해외주식 거래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먼저 전화로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사실 증권사나 은행 지점에 방문해서 만든 계좌는 비대면 개설 계좌보다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린 미성년 자녀의 주식계좌 개설은 현재 비대면으로는 불가능하죠. 이경우 어쩔 수 없이 은행(증권사 지점)에 방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미성년 자녀의 주식계좌를 대신 만들려면 아래 서류를 지참하고 증권사(은행) 지점에 방문하면 됩니다.

※ 신분증(본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미성년 자녀 기준), 도장(자녀)

 

이외의 경우에는 비대면으로(특히 핸드폰 앱) 주식 계좌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만 가장 저렴한 수수료와 환율 우대 혜택을 적용받기 때문이죠.

 

참고로 환율 우대(환전 수수료)에 관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되실 거예요.

▶ 해외 주식 환전 수수료 증권사별 정리(2023년)

 

3.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방법 (feat. 나무)

나무(NH 투자증권) 신규가입 고객 수수료나 환율 우대 폭이 커서 이번 기회에 가입을 해봤는데, UI와 조작이 매우 깔끔하고 간편하더라고요.

 

신분증, 본인 명의 스마트폰, 다른 은행 계좌가 준비되어 있으면 아래 순서에 따라 비대면으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다른 증권사 앱도 절차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 나무 앱 설치 및 계좌개설 실행
  2. 본인 확인 및 약관 동의
  3. 고객정보 입력
  4. 투자성향 진단
  5. 신분증 촬영
  6. 타행 계좌 인증
  7. 비밀번호 설정

1) 나무 앱 설치 및 계좌개설 실행

먼저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나무’ 앱을 검색하여 설치하고, ‘나무 시작하기’를 누릅니다.

 

 

‘계좌개설 시작하기’를 선택합니다.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계좌가 있으면 연동도 가능한데, 이 경우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가 0.005% 비쌉니다.

 

 

‘계좌개설 시작하기’를 누르고, CMA 계좌를 선택하여 CMA 계좌 개설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최초(또는 휴면) 고객이 개설한 비대면 계좌는 개설일 포함 5일 동안 은행 이체 출금한도가 최대 100만 원(1일)으로 제한됩니다.

 

2) 본인 확인 및 약관 동의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본인 명의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약관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등에 관한 사항에 동의해 줍니다.

 

 

3) 고객정보 입력

이메일, 거래내역 통보 여부, 알림 여부, 직업 등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자금 출처와 주식계좌 개설 목적을 선택하고 CMA 유형까지 선택합니다. NH 투자증권의 신용도가 의심된다면 RP형 CMA를 선택해도 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4) 투자성향 진단

NH 투자증권에서 투자 경험이 없다면, 의무적으로 투자성향 설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본인 투자 경험과 성향에 관한 정보를 사실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5) 신분증 촬영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촬영하여 제출합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위조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6) 타행 계좌 인증

타행 계좌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한 번 더 합니다. 입력한 내 은행계좌로 1원을 입금해주는데, 이때 기록사항에 적힌 숫자 3자리를 입력하면 인증을 마칩니다.

 

 

참고로 인증받은 은행 계좌와 증권 계좌를 연결하면, 나중에 보안매체 없이 계좌 간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한 오픈뱅킹 등록 본인인증에 동의합니다.

 

 

7) 비밀번호 설정

마지막으로 비밀번호 4자리를 설정합니다.

 

 

완료 메시지가 나옵니다. 간편 인증번호 6자리까지 등록하면 주식계좌 개설이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수수료, 환율 등 증권사 고를 때 참고해야 할 것들과 주식계좌 개설하는 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 모두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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